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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자료 종교의 이해 자료 중앙아시아와 북아시아의 샤머니즘 - 천상계 상승과 지하계 하강
[사회과학] [종교의 이해] 중앙아시아와 북아시아의 샤머니즘 - 천상계 상승과 지하계 하강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중앙아시아와 북아시아의 샤머니즘
천상계 상승과 지하계 하강
샤만은 중앙아시아와 북아시아 지역의 종교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사람들이 생활에 직면하는 불안한 모든 사태에 관여하며 사람의 영적 체험에 관한 모든 의례에 있어서 빠드릴 수 없는 존재로서 엑스터시와 같은 이상심리 상태에서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교섭 즉 접신술 체득을 통한 천상계와 지하계의 훌륭한 영혼의 안내자로서 샤만이 수행하는 역할에는 주술적인 방호(防護) 뿐만아니라 점복(占卜), 예언, 치병(治病), 제의(祭儀), 등을 행하는 주술, 종교적 직능자이다.
이렇듯 샤만이 질병을 치료하고 영혼의 인도자가 되는 것은 그가 엑스터시의 특기를 지녔다고 하는데 다시 말하면 샤만의 영혼이 자유로이 그 육체를 이탈하여 천상계와 지하계를 왕림할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그가 이미 그곳에 가보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며 금단(禁斷)의 우주지대에서 길을 잃는 위험이 없지 않으나 입무과정에서 성화되고 수호령의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 같은 샤만의 우주적 교통은 그들이 믿는 우주적 구조에 의하여 가능하게 되고 있다. 신령들이 지상에서 내려오고 사자(死者)가 지하계에 내려가는 것도 이 구멍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엑스터시에 들어간 샤만의 영혼이 스스로 천상계에 상승하고 지하계로 하강하는 것도 바로 구멍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교제에 소개되고 있는 천상계상승과 지하계 하강에 대한 일부 부족들의 신화와 관련하여 이야기되는 것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우주목(宇宙木)이 다. 이 우주목은 샤만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신비의 나무로서 의례의 신목(神木)으로 세운 자작나무를 타고서 우주목의 맨 꼭대기에 도달하게 된다. 우주론적으로 말하자면 샤만의 세계목은 대지의 중심 곧 ??대지의 배꼽??이 있는 곳에 서 있다. 아바칸 타타르인의 전설에 의할 것 같으면 일곱 가지를 지닌 자작나무가 철산(鐵山) 정상에 서 있다고 하고 이 우주목은 3개의 우주 영역을 연결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
이 우주목의 상징적 표현 속에는 여러 가지 오묘한 종교사상이 내포되고 있다. 엘리아데에 의하면 그 하나는 재생하는 우주, 우주적 생명의 무한한 원천, 신성의 최고 저장소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 다음은 천상 또는 현세의 천국을 상징하고 있다. 이 같은 상징주의는 중앙? 북아시아의 샤마니즘에서 불가결의 역할을 행하고 있다. 그런데 중대한 것은 많은 고대의 전승(傳承)중에서 세계의 신성성, 중대성, 영원성을 나타내는 이 우주목이 창조, 다산등의 관념과도 결합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절대적 실재와 영혼불멸의 관념과도 결합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샤만의 원형이 집권자에 의해서, 또는 사회적인 환경에 의하여 많이 변형되었다고 볼 수가 있지만 원형적인 측면에서 살펴 볼 때 중앙 ? 북 아시아지역에서 일부 종족들의 경우 가장 주목할 만한 전문화 현상은 ??흑??샤만과 ??백??샤만을 구분하는 현상으로 특히 원형을 브르야트족 샤만이나 야쿠트족 샤만으로 보는데 다음과 같다.
백샤만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선신을, 흑샤만은 불행을 초래하는 악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신과 교통하는 백샤만을 <사가니 뵈>라 부르고 악신과 교통하는 흑샤만을 <카라인 뵈>라고 부르며 특징적으로 백샤만은 보통 사람들의 행복과 재물을 도와주는 선신을 위해서만 행위를 하며 흑샤만은 악신을 위한 행위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불행을 불러들이고 병을 창궐하게하고 죽음을 부르며, 사람의 혼을 먹어치우거나 팔아먹는 무서운 샤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백샤만으로 나타내는 선신을 모실뿐만 아니라 악신이 화를 내지 않도록 흑샤만도 정중하게 모신다. 그러나 여기서 흑샤만이 우리가 이야기 하는 귀신이라기 보다는 바로 죽음과 질병 그리고 형벌을 관장하는 신을 의미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 다른 알타이 샤만에서도 백샤만과 흑샤만으로 나누는데 백샤만은 천계 즉 하늘을, 흑샤만은 지하계 즉 땅속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그들의 신화를 통해 나타나는 이원론적 형태로서 정리하면 결국에는 크게 세 부류의 샤만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첫 번째 부류는 천상계 신들과 이들의 권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샤만, 두 번째 부류는 지하계 신들과의 접신적 의례에 전문적인 샤만, 세 번째 부류는 천상계 신들, 지하계 신들과 두루 신비적인 관계를 수립하고 있는 샤만들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알타이인들이 행하는 정기적 제사에서 천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말의 영혼을 데려갈 수 있는 것도 샤만의 엑스터시 능력에 의한 것이다. 신령에게 말을 제물로 바칠 수 있는 것은 샤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같은 제사행사에서 샤만이 수행하는 역할은 사제로서 보다는 동물의 혼을 천신에게 인도하는 신비한 우주적 여행에 중점이 있다. 샤만은 신비한 우주지대를 여행한 경험을 하고 있어서 사람의 영혼이든 동물의 영혼이든 이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샤만의 종교적 역할은 아시아에 있어서는 북방으로 갈수록 더욱 중요하며 복잡하다.
사냥할 때 수획물이 적게 되면, 샤만이 수렵의례를 행하여 동물이 많이 잡히도록 빈다. 이 같은 상황에 있어서 샤만이 맡게 되는 역할이 있다면 그것은 언제나 그의 엑스터시 특기에 의한 것이다. 샤만은 환경의 변화를 예견하고, 그 투시력에 의하여 환각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샤만은 그 환각으로 사냥할 짐승을 발견할 수 있다. 샤만은 주술종교적 차원에서 동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샤만은 점복과 신비한 천리안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샤만은 툰드라와 설원에서 길 잃은 사람이나 동물을 찾아내는 일이나, 분실한 물건을 찾아달라는 청탁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사소한 일들은 주로 여무(女巫)나 다른 점술가들의 영역에 속하는 일이다. 또한 환자의 원수를 격퇴하는 일도 있으나 이 같은 일은 샤만에게서만 볼 수 있는 그 특유한 행사가 아니다. 북방아시아의 샤만들은 오랜 역사과정을 흘러내리면서 여러 가지로 잡다한
자료출처 : http://www.allreport.co.kr/search/detail.asp?pk=11057231&sid=asdfeel&key=%C1%DF%BE%D3%BE%C6%BD%C3%BE%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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